KiiiKiii가 면세점을 차린 이유
KiiiKiii 팝업으로 보는 오프라인 공간 큐레이션과 리테일 기획 인사이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성수에 '면세점'을 콘셉트로 한 'WhyKiiiKiii Duty Free' 팝업스토어를 마련했습니다. 젤라또 꾸미기, 면세점 분위기의 촬영 공간, 한정 상품 판매 등으로 구성된 이 공간에서 살필 지점은 "왜 하필 면세점 콘셉트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면세점(Duty Free)'이라는 콘셉트는 팬덤과 경험 마케팅을 결합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익숙한 공간 이미지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팬덤의 오프라인 경험 확장
성수동은 다양한 K-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이어지는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팬덤의 소비 양상이 음원이나 영상 감상을 넘어, 한정 상품 구매와 공간 체험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활동으로 확장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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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은 공간 오픈 초기부터 자발적인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는 오디언스 역할을 합니다. 아티스트 IP를 활용하거나 수집 및 인증 중심의 기획을 적용하면, 팬덤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가 되는 리테일 포맷
면세점이나 편의점, 호텔처럼 대중에게 익숙한 공간 포맷을 팝업의 콘셉트로 활용하는 방식도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포맷은 직관적인 이해를 도와 방문객이 공간의 규칙과 분위기에 쉽게 몰입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자체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제시하는 경험 마케팅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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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구성이나 연출 시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공간에 머물며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과 주제를 설정하는 기획이 유효합니다.

인바운드 관광객을 고려한 설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주요 쇼핑 거점의 오프라인 트래픽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성수동 역시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방문 코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면세점'이라는 콘셉트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여행의 설렘을 전달하는 직관적인 기호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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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경험 설계 시 국내 방문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생성된 반응과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경험 설계 가이드
- 익숙한 포맷의 재해석: 면세점이나 편의점처럼 설명 없이도 이해되는 포맷을 활용해 방문 장벽을 낮춰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모두에게 친숙한 포맷을 살짝 비트는 방식이 효율적인 전달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외국인 방문객 시각 반영: 언어 안내, 결제 편의성, 촬영 공간 등을 외국인 관점에서도 점검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현장 경험이 자연스럽게 해외 온라인 콘텐츠로 확산하는 기반이 됩니다.
- 한정성을 통한 계기 마련: 면세점이 주는 '지금, 여기서만'이라는 희소성 요소를 기획에 적용해 보시는 것도 유용합니다. 공간 경험과 한정적 요소가 결합할 때 방문이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