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의 도심을 위한 아웃도어
노스페이스의 아웃도어 기술과 도심형 디자인의 결합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가 어반 익스플로레이션(Urban Exploration) FW26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Urban exploration, explore your own way’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포토그래퍼와 뮤지션, 클라이머, 스타일리스트 등 9명의 익스플로러를 통해 각기 다른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GORE-TEX, Pertex, CORDURA 등 기능성 소재에 건축적인 실루엣과 레이어링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산악 활동을 위해 개발한 기술을 도심의 일상복으로 확장하는 것. Urban Exploration은 이러한 방향을 바탕으로 더 노스 페이스의 또 다른 영역을 구축해왔습니다.

1966년, 산에서 시작된 브랜드
더 노스 페이스는 1966년 더글러스 톰킨스(Douglas Tompkins)와 수지 톰킨스(Susie Tompkins)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했습니다. 고성능 아웃도어 장비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출발해 원정과 등반을 위한 의류와 장비를 전개해왔습니다.
이후 눕시 패딩과 GORE-TEX 재킷 등 기능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들이 스트리트 패션과 대중문화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아웃도어 제품이 본래의 사용 환경을 넘어 일상적인 스타일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가 축적한 기술력은 새로운 시장과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도시를 위한 별도의 라인
Urban Exploration은 더 노스 페이스가 아웃도어 기술을 도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개하는 라인입니다. 2016년 아시아에서 전용 매장을 선보인 뒤 2017년 본격적으로 운영을 확대했습니다. 초기에는 상하이와 홍콩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기능성 소재와 도시적인 디자인을 결합했습니다.
산과 도시를 별개의 환경으로 구분하기보다, 두 공간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수와 보온 등 아웃도어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건축적인 실루엣과 레이어링을 통해 도심에서의 활용도를 높입니다.

FW26, 아홉 명이 보여주는 도시의 방식
이번 캠페인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익스플로러를 통해 Urban Exploration의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제품 역시 기능성 소재와 입체적인 구조, 레이어링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홍콩 포토그래퍼 하이룬 마(Hailun Ma)가 착용한 Dome Denim Hoodie Jacket은 CORDURA 소재와 A라인 실루엣을 결합했습니다. 중국 래퍼 FEEZY가 선보인 Dome Hardshell Jacket은 GORE-TEX 소재를 활용한 셸 재킷으로, 레이어링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K팝 패션 스타일리스트 ACTOY는 Layered Collar LW Down Jacket을 구조적인 방수 재킷과 함께 착용해 입체적인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스키어 장린(Zhang Lin)이 착용한 AIO Explorer Wool-Down Jacket은 울 혼방 소재와 허리 부분의 레이어링으로 기능성과 테일러링을 결합했습니다.
각 제품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기능성 소재를 도시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플랫폼과 홍콩을 포함한 Urban Exploration 콘셉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아웃도어 기술을 도시의 언어로
Urban Exploration은 더 노스 페이스의 기능적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제품이 활용되는 환경을 확장한 사례입니다. GORE-TEX, Pertex, CORDURA 등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방수와 보온 같은 성능을 확보하고, 실루엣과 레이어링을 통해 도심에서의 스타일링 가능성을 넓힙니다.
FW26 역시 새로운 기능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와 구조를 통해 기능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아웃도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장에서 브랜드의 기술력을 새로운 소비 맥락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 EDITORIAL SMALL TALK
Urban Exploration은 더 노스 페이스가 축적한 아웃도어 기술을 도심의 스타일로 확장하는 라인입니다. FW26은 기능성 소재와 구조적인 실루엣, 다양한 인물의 스타일링을 통해 그 방향을 이어갑니다.
기존 기술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착용 환경을 제안하는 방식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일상복 시장과 접점을 넓히는 전략으로 살펴볼 만합니다.